Apiphoom “Phoom” Chuenchompoo - 컴퓨터 공학 및 디지털 기술
컴퓨터 공학 및 디지털 기술 전공
태국 소재 쭐랄롱꼰 대학교, 2027년 졸업 학번
Apiphoom “Phoom” Chuenchompoo는 한 가지 취미에만 머물러 있었던 적이 없습니다. 그의 부모님과 할머니는 음악 연주부터 보드게임까지 다양한 관심사를 추구하도록 북돋아 주었고, 이러한 양육 방식은 오늘날의 그를 형성한 자양분이 되었죠. 19살의 Phoom은 뮤지션이자 수상 경력에 빛나는 앱 개발자이며 태국 최연소 Apple 공인 강사이기도 합니다.
가족에게서 받은 지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겠다는 것이 Phoom을 이끄는 원동력입니다. “제가 속한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이 열정을 추구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싶습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단지 코딩뿐만 아니라, 그들의 인생에서 하고 싶은 모든 일에 보탬이 되고 싶어요.”
Phoom은 솔선수범해서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프로그래밍 수업에서 Swift Playgrounds로 코딩하는 방법을 배운 이후, 14살 때부터 iOS 앱을 제작해 왔습니다. Mac에서 Swift와 Xcode로 앱을 실제로 만드는 과정이 얼마나 쉽고 재미있는지 경험한 Phoom은 Swift 코딩 클럽도 결성했죠. 그 덕분에 보드게임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관련 앱을 꾸준히 개발하면서 다른 청년 개발자들과 교류하고 소통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Phoom은 Apple이 주관하는 프로그래밍 경진 대회인 Swift Student Challenge에서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이나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먼저 2022년에는 고전 게임 스도쿠를 응용한 Sudokuza 앱을 출시하면서 첫 수상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다음으로 2023년에는 비판적 사고를 고취하는 전략 기반 보드게임 앱 OthelloZ를 선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2024년에는 운동과 근력을 증진하는 건강 앱 FitJourney로 Swift Student Challenge Distinguished Winner로 선정되면서 Phoom은 특별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태국에서는 여전히 많은 부모가 첨단 기술이 학습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첨단 기술은 패턴 인식이나 비판적 사고 등의 능력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죠. 사람들은 재미를 느낄 때 금세 배우기 때문에 저는 게임 기반 앱을 즐겨 만듭니다.”라고 Phoom은 말합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Phoom은 정기적으로 친구들과 만나 함께 음악을 연주하고 만드는 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면서 온라인 연결이 필수였던 시절, Phoom은 자신의 최대 관심사 두 가지를 접목할 절호의 기회를 발견했습니다. 기존 화상회의 앱의 지연 현상과 열악한 음질에 실망했던 그는 Xcode를 활용해 뮤지션들이 몰입감 넘치고 원활한 환경에서 원격으로 함께 연주할 수 있는 앱을 개발했습니다.
현재 Phoom은 컴퓨터 공학 학위를 취득하고 앱을 개발하는 것 외에 스타트업 사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멘토와 연결해 주고, 도전 기반 학습 과정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준비를 돕는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죠. 그리고 틈나는 대로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수업을 진행하며 Apple 공인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